SPC그룹은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식품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설립된 SPC식품과학대학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중 하나입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제과,제빵 관련 학문의 이론과 실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 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팬데믹 이후 일본에서 올해 첫 해외 연수를 가졌습니다. SPC그룹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는 SPC식품과학대학의 2022년 해외 연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2년제 전문 학사 사내대학으로 ‘제빵,제과,식품,외식,교양 기본 역량을 함양한 SPC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학년 재학생 전원 해외연수,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 회사 지원, 주 1회 교육시간 근무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매년 지원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성적우수 졸업생에게는 해외 기술연수(프랑스)의 특전도 주어져 학습 동기와 학업 성취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제과제빵(25학점, 38%), 식품&외식(22학점, 33%), 교양(10학점, 15%), 온라인(9학점, 14%)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실습의 비중(실습 44%, 이론 56%)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였는데요. 강의 만족도가 낮은 교과는 개편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형 콘텐츠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2022 일본 연수’를 실행했는데요. 2학년으로 재학 중인 19명의 인원이 일본에 방문해 유명 베이커리 및 기술학교 연수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 일본 베이커리 시장을 벤치마킹하며 견문 확장과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위해 3일간의 일본과자전문학교 기술연수 상급과정, 유명 베이커리 견학, 주요 지역의 제빵과 디저트 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SPC매거진은 SPC식품과학대학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2학년 대표 최유빈 학생을 만나 교육과정과 해외 연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PC식품과학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파리크라상 PB품질관리팀 최유빈입니다. 현재 파리바게뜨 직영점에서 제빵파티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식품과학대학 지원 계기가 궁금합니다.
SPC기업대학 수료 후 20살에 입사해 벌써 햇수로 6년 차 SPC人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현장 작업에 능숙해지고 제가 가진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개인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항상 배움 속에서의 즐거움을 찾길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긴 고민이었는데요. 학문을 넓히고자 자연스레 SPC식품과학대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시기에 팀 내에서도 졸업생 선배님과 QSV 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지원하게 됐습니다.
Q. 식품과학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궁금합니다.
기본적인 제과, 제빵 실습 외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슈가크래프트와 와인, 바리스타의 실습과목을 배웠는데요. 다양한 교과 과정과 훌륭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제과와 제빵은 기초와 심화 두 학기로 나뉘는데 수업 횟수가 늘수록 우리가 만드는 제품들의 퀄리티와 완성도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습과목 외에는 1학년 1학기 때 들었던 ‘인간관계론’ 수업이 기억에 남는데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수업을 통해 초면인 동기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SPC식품과학대학에서만 배울 수 있던 과정인 걸 알았기에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Q. 식품과학대학 교육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사내대학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회사의 아낌없는 지원이 아닐까 싶은데요. 주 1회 등교가 8시간 근무로 인정되고 전체 해외연수나 우수졸업생 특별연수 등 학습하면서 개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 있는 부분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점포관리, 위생, 식품관련법규 등 업무와 직결되는 부분들을 더욱 흥미롭게 배울 수 있고 현장에서 배운 점을 동료들에게 알려주면서 스스로 깨닫는 부분도 많았는데요. SPC그룹의 여러 계열사 사람들을 만나 다른 분야의 시점에서 회사를 바라볼 수 있어 전체적으로 다방면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Q. 일본 연수를 다녀온 소감은 어떤가요.
우선 팬데믹 시작과 동시에 갱신받았던 여권을 드디어 사용하게 됐다는 점과 학교에서 가는 연수라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연수 여부가 확정되기까지 동기들 모두 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확정 소식을 접하자마자 다들 기뻐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해외기술연수의 목적에 맞게 일본제과전문학교에서 그 나라의 빵과 요즘 유행하는 디저트를 배웠는데요. 평소 접할 수 없던 제품들의 공정 과정을 알게 되고 동기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맛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 좋았습니다.
Q. 식품과학대학 지원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료 임직원분들이 꼭 한 번씩은 학교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저는 항상 같은 대답을 합니다. 사내대학은 너무나 큰 메리트가 있고 업무와 별개로 애사심과 소속감도 깊어진다고요. 물론 업무와 병행하기에 힘든 점도 있어 이를 감수하기 위한 책임감도 필요한데요. 식품분야를 선도할 핵심기술인력으로 거듭나고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개인의 발전을 꿈꿀 수 있는 사내대학이라는 좋은 기회를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임직원들이 베이커리 전공자로서 자부심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제과제빵뿐만 아니라 식품&외식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SPC식품과학대학을 통해 그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